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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월급쟁이 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 시나리오: 도서 리뷰

by 라파엘3 2022. 8. 15.

제목: 현명한 월급쟁이 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시나리오

저자:JC

출간: 2021.8.24

 

1. 책소개

2020년부터 시작된 주식투자 열풍이 2021년 하반기 주식거래 계좌 5000만개를 돌파하며 1인 주식계좌 시대로 접어들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어렵게 번 돈을 은행에 쌓아두는 것만으로도 인플레이션 대비 자산가치가 오히려 마이너스이고, 주식과 비트코인, 부동산 등 급등으로 월급만으로는 희망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재테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겁 없이 주식으로 뛰어들어 손해를 보고 싶지 않은 샐러리맨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먹고 주식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
이런 우려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는 투자자들이 있다. 유튜브 채널 JCTV를 운영하는 직장인 투자자 JC다. 그는 월급을 종잣돈으로 삼아 꾸준히 투자를 늘렸고, 6년간 연평균 16%의 수익률을 달성해 현재 계좌 평가액 10억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유튜브와 블로그에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투자 방식과 자산 증가 과정을 꾸준히 공개했다.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배당주 포트폴리오, 마법 공식으로 시세차익을 얻는 마법 공식 포트폴리오, 성장성이 높은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그의 핵심 투자 방식이다. 이를 위해 한 종목에 '몰빵'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대수익률에 따라 여러 종목을 나눠 투자하는 방식이다. 시장의 부침에도 흔들림 없이 자산을 키울 수 있는 비결이다.
'현명한 샐러리맨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시나리오'는 저자가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편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투자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제 포트폴리오를 예로 들었다. 배당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투자자는 물론 파이어족을 꿈꾸는 직장인, 자녀를 위해 장기투자를 계획하는 부모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투자방식이다. 

 

2. 서평

직장인 투자자 JC는 사회 초년생 시절 절약과 저축을 최고의 재테크라고 여겼다. 하지만 대기업에 취업한 뒤 3년간 집도 차도 사지 않고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 열심히 저축했지만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은행 예·적금의 복리 효과가 유명무실해졌고, 언젠가는 노동으로 버는 연봉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죽을 때까지 일을 할 수 없다면 돈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다. 그것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길이라고 믿고 그 방법으로 주식 투자를 선택했다.
저자는 종잣돈은 월급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야근이 많은 워커홀릭이라 계좌 개설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어느 시장에서나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일을 할 때나 잠을 잘 때나 몇 달 동안 내버려두어도 저절로 돈이 쌓이도록 만들었다. 실제로 그는 주식투자 6년 만인 2021년 기준 평가액 10억원을 달성하고 월평균 120만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 등 매년 꾸준히 자산을 늘려왔다. 주식투자로 대기업 9년차인 연봉을 훨씬 웃도는 수익을 내고 있고, 평생연금을 배당으로 받을 수 있다.

시장 이득, 배당금, 인플레이션 헤지를 모두 얻는 삼박자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

저자는 주식 투자란 '내'가 돈을 버는 행위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돈을 벌기 위해 아무리 주식을 사고 팔더라도 내 노동력일 뿐이다. 주식투자의 본질은 돈이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돈을 잘 버는 회사에 내 자산을 이동시켜 내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두 종목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한두 종목에만 집중한다는 것은 내 소중한 자산을 특정 회사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기업과 해당 업종을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 다만 전문가가 아니라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은 쉽지 않다.
따라서 저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포트폴리오를 통한 분산투자를 추천한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세 가지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장기간 ROE가 높고 PER이 낮은 종목으로 구성해 시세차익을 얻는 마법 공식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배당주 포트폴리오, 성장성이 높은 빅테크 기업과 수십년 이상 생존한 배당주를 투자하는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다. 이렇게 하면 국가별, 종목별 분산으로 장기적으로 변동성을 줄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저자의 종목 선택 방식과 실제 포트폴리오를 예로 들면 누구나 비교적 쉽게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책 제목이 '주식 투자 시나리오'인 이유다.

포트폴리오 관리 또한 어렵지 않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일정 금액의 급여가 추가돼 투자를 늘리고 지분을 축적한다. 이후 실적이나 배당성장이 부진한 종목은 분기별 또는 연 1회 매도해서 리밸런싱을 해주면 된다. 전문가처럼 기업 분석이 필요 없고 주가 변동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가성비 좋은 투자 방식이다.

"만약 여러분이 직장인이라면, 여러분은 직장인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
나만의 10억 주식 투자 시나리오를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

주식시장이 열리면 회사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본업을 하는 직장인들은 실시간으로 시세를 확인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잠을 줄이면서 미국 주식을 하기는 쉽지 않다. 몰래 들여다본 주식 앱으로 사들인 주식의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많다. 직장인들이 편하게 투자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책은 일하는 투자자들에게 다섯 가지 조언을 제공한다. 첫 번째는 낚시 대신 그물을 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그것은 분산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포트폴리오 전체는 10개 내외로 분산투자를 하는데, 기업이 속한 산업도 적절히 분산돼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둘째,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할 때는 그것은 팔고 사는 방법이 아니라 계속 모아가는 방법이어야 한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무기인 급여를 활용해 매달 좋은 기업의 지분을 단계적으로 늘려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높이는 셈이다.
셋째, 주식 앱을 너무 자주 켜지 않는다. 분기별 실적을 3개월에 한 번, 연 1회 점검하면 충분하다. 이때 ROE가 지나치게 떨어지거나 배당주의 경우 배당금을 줄이는 종목들만 팔고 포트폴리오에 좋은 기업만 남겨놓으면 된다.
넷째, 시장의 변화에 일히일비하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 19의 폭락장에서 느꼈듯이 비이성적인 하향장에서는 이성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큰 폭의 하락에도 내가 선택한 종목이 가격이 떨어져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신념이 있다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다섯째, 투자 방향을 정하고 나만의 시나리오를 짜는 것이다. 내가 하는 투자 방식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 "지금 하는 식으로 10억원을 갖고도 동일하게 투자할 수 있느냐"고 질문을 해보자.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당장의 수익률보다는 제대로된 방식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의 방향이다. 투자 방향이 정해지면 10억원을 모을 수 있는 투자 시나리오를 짜는 것은 물론 10억원의 자산을 만든 뒤 불안해하지 않고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주식 투자 시나리오를 구상하면 시장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것은 돈이 스스로 작동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위한 최적의 주식 투자 시나리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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